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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체계치료연구소, ADHD 아동 사회성기술 훈련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21-11-24 16:05

다중체계치료연구소, ADHD 아동 사회성기술 훈련 프로그램 개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부산 다중체계치료연구소협동조합이 ADHD 아동들을 위한 사회성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사회성기술훈련 프로그램은 다중체계치료연구소 협동조합 소속 김윤희(신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와 서수균(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만 4세~10세 연령의 ADHD를 가진 아동, 까다로운 기질의 아동 등에게 직접적으로 사회성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DHD 아동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회피하고 또래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할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교육이 필수적인데, 현재 국내 사회성기술훈련 프로그램은 일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인 데다 유치원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에는 유·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성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이다.

다중체계치료연구소 협동조합은 이 같은 유·아동 전문 사회성 기술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하게 되었다. ADHD 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이번 사회성기술훈련 프로그램은 유관기관의 아동 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1년 하반기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회성기술훈련 집단상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022년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유관기관, 사설 상담센터 등에서도 사회성기술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성기술훈련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 매뉴얼 교육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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