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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의 '콘서트 동행' 다채로운 공연 형태로 코로나 극복 메시지 전해

입력 2021-12-21 15:42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번의 공연 진행

한빛예술단의 '콘서트 동행' 다채로운 공연 형태로 코로나 극복 메시지 전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시각장애인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이 지난 12월 16일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콘서트 ‘동행’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이웃의 세 가지 카테고리 나눠 진행된 콘서트 ‘동행’은 코로나19로 지친 서울 시민에게 위로와 회복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14일 서대문구 DMC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노원구, 도봉구, 서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양천구, 중구 등 서울의 여러 구의 아파트 및 학교, 교회 등에서 총 10회간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발코니콘서트와 랜선공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대비하면서 진행되었다. 특히 랜선공연을 90% 이상 병행 진행하면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코로나로 답답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연주를 집 가까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다양한 곡 연주도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왔다”며 “지난 2년 간 힘든 시간을 보낸 많은 시민들이 한빛예술단 콘서트에 큰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빛예술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한빛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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