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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성료

입력 2021-12-30 09:47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총 14회 공연 진행

한빛예술단,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1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 한해 진행한 ‘희망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한빛예술단 ‘희망음악회’는 △The History Concert △생명사랑 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 총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체 공연 14회 중 절반인 7회 진행된 ‘음악이 있는 풍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고,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각 세대의 베란다에서 감상하는 비대면 발코니 콘서트 형식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음악이 있는 풍경의 연주회를 관람한 한 관객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안심하면서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는데 좋은 공연을 통해 답답함이 해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The History Concert’는 음악과 사진, 영상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서사적으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지역에 맞는 공연을 통해 공감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 상품화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높은 자살율의 대처, 대안으로 효과가 높은 문화체험형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사랑 음악회’는 지역 자살예방센터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희망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보답하기 위해 한빛예술단은 내년에도 희망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은 여러 공연에서 가요,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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