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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백커피, 커피 본연의 향 잡은 디카페인 원두 3종 제안

입력 2022-02-28 12:00

브라운백커피, 커피 본연의 향 잡은 디카페인 원두 3종 제안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브라운백커피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잡은 자사의 디카페인 원두 3종을 제안했다.

업체측에서 제안한 원두는 △디카페인 에티오피아 샤키소 스페셜티 △디카페인 브라질 내추럴 밸런스 △디카페인 콜롬비아 슈가다.

‘디카페인 에티오피아 샤키소 스페셜티’는 카페인을 제거하면서도, 원두 본래의 풍미를 그대로 남긴 것이 특징이다. 이 원두는 멕시코 DESCAMEX사가 개발한 디카페이닝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Pico de Orizaba 산맥 빙하의 맑은 물이 사용된다.

‘디카페인 브라질 내추럴 밸런스’는 CO₂(이산화탄소) 디카페이닝 공정으로 카페인을 제거한다. CO₂디카페이닝 공정은 맛과 성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카페인을 흡착하는 방식인 만큼, 커피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특히 고소한 향이 갓 구운 바게트를 떠오르게 한다.

‘디카페인 콜롬비아 슈가’는 화학적 용매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아세트 산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원두다. 무엇보다 달콤 쌉쌀한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디카페인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특히 임신 중인 고객께서 자신이 마실 수 있는 커피는 없느냐는 문의가 많다"면서 "브라운백커피는 이런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로스팅 및 블렌딩 기법으로 카페인은 적고 풍미는 살린 디카페인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카페인의 수요는 2017년 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디카페인 생두 수입량은 258톤에 불과했지만 2019년 2487톤, 2020년 2806톤, 2021년에는 4737톤으로 늘어났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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