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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썸 깨지는 순간 '나 말고 다른 사람 있을 때'

입력 2022-03-07 15:02

출처 : 가연결혼정보㈜
출처 : 가연결혼정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썸’에 관련된 설문을 통해, 미혼남녀의 생각을 들어봤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 “썸 관계의 이성과 가능한 스킨쉽은?”에 미혼남녀 223명(남 109, 여 114)들은 입맞춤까지를 가장 선호했다. ‘입맞춤(47.5%)’ 응답률이 절반에 가까운 가운데, ‘포옹(26%)’, ‘그 이상(13.9%)’, ‘손잡기(9%)’, ‘절대 불가능(3.6%)’ 순이었다.

또 지난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썸이 깨지는 순간’에 대한 답은 ‘나 외에도 다른 사람과 썸타는 것 같을 때(4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혼남녀 212명, 남 102, 여 110)

그 외 ‘나 혼자만 선 연락을 하는 것 같을 때(25.5%)’, ‘썸타는 기간이 너무 길어질 때(19.8%)’, ‘상대가 스킨쉽에 너무 앞서나갈 때(7.1%)’, ‘연락할수록 환상이 깨질 때(4.7%)’ 순으로 이었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나 혼자만 호감을 표현하는 기분이거나, 상대가 여러 명 중 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썸이 깨진다고 선택했으며, 남녀 선택 비율은 의견이 유사했다.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썸인 사이에는 다른 이성을 만나거나 썸 관계를 깨는 것이 비교적 자유로운데, 이것은 썸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다.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 같은 마음임을 한 명이라도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시도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시국에 데이팅앱 등의 비대면 만남이 활성화된 가운데, 여러 사람과의 가벼운 만남보다 한 사람과의 안정적인 만남을 원하는 이들이 결정사를 많이 찾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리서치 외에도 서비스 별 가입비 공개, 성혼커플 후기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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