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5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큰 가운데 저녁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려지겠다.

특히 저기압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충남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일부 지역은 밤부터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해빙기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낙석과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초속 8~14m로, 순간풍속 초속 18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며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불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 높이는 1.5~3.5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도, 청양·공주·부여·서천·금산·논산 3도, 아산·천안·세종 4도, 당진·예산·홍성·서산 5도, 대전·보령 6도, 태안 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17도, 서천·서산·보령 18도, 계룡·청양·공주·아산·부여·세종·당진·예산·홍성 19도, 금산·논산·천안·대전 2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