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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맹훈 전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성동구청장 출마 선언

입력 2022-04-22 11:39

[사진=강맹훈 서울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사진=강맹훈 서울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강맹훈 전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이 서울 성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맹훈 예비후보는 22일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30년간 서울시 도시주택행정가로서 정체된 성동을 지켜봤다”며 “11년간 한양대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내일을 위한 미래도시, 지속 가능한 성동을 꿈꿨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동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성수 전략정비구역 추진, 서울숲 회복, 성수 첨단융복합단지 조성 등 글로벌 도시로 웅비할 기회를 놓쳐왔다”며 “성동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번성한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다양성의 도시 미국 뉴욕 소호와 견줄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2년간 바뀌지 않았던 암울한 성동의 지방 권력을 확실히 바꿔달라”며 “대한민국, 서울과 함께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위대한 성동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구글 등 첨단 기업의 연구개발센터를 유치, 미래 먹거리와 다음 세대의 터전으로 만들 청사진을 공개했다. 성수전략구역은 허드슨야드를 넘는 명품 주거지로 조성하고 녹지 보행축을 마련, 이웃들이 한강을 함께 즐기는 자랑스러운 성수를 만들 방침도 전했다.

한양대를 중심으로 행당동과 사근동, 용답동을 주거 및 첨단 연구단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하고, 서울숲과 함께 한강, 중랑천, 청계천 친수공간과 응봉산, 매봉산 자연공원을 건강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도 전했다.

한양대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석사 및 도시공학박사를 취득한 강 예비후보는 25회 기술고등고시 건축직에 합격한 뒤 관악구와 중구, 송파구, 서초구 건축과장, 건설교통부 건축계획팀장을 지냈다. 서울시에서는 건축계획팀장과 주택건축정책관, 재생정책기획관, 도시재생실장을 역임하며 도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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