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록은 공연이 끝난 뒤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너무나 연주하고 싶었던 곡이었기에 이런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뿐이었다.’라고 전하며, ‘연주하는 내내 벅차오르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는 소감을 올렸다.

2023년 창단 70주년을 맞는 큐슈 유일 프로 오케스트라인 큐슈교향악단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내 정상급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연간 약 150회 이상의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 보급을 통한 지역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큐슈교향악단의 음악주간(Artistic Administrator) 후카자와 이사오는 ‘장래가 기대되는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만나 아주 기뻤다.’ 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늘 응원하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최형록 피아니스트는 이번 협연 외에도 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쑤저우심포니, 재팬필하모닉, 센다이필하모닉 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특히 오는 9월에는 도쿄 하마리큐 아사히홀과 센다이 히타치 시스템즈 홀에서 라벨과 쇼팽의 작품들로 구성된 피아노 독주회가 2회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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