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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9%p 인상…기준금리 인상 반영

입력 2022-07-13 11:42

[하나은행]
[하나은행]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 적금 22종과 예금 8종 등 예적금 30종의 기본금리를 14일부터 최대 0.9%p 인상한다. 이에 따라 상품별 가입기간별로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0.8%p, 거치식 예금 금리는 0.5~0.9%p 각각 인상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동시 가입할 경우 만기에 2배의 금리를 적용 받는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은 0.25%p 올랐다. 1년 만기 금리는 최고 연 5.0%에서 연 5.5%로 상승한다.

하나은행 월복리 적금 상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3.2%에서 3.7%, 3년 만기 기준 최고 3.5%에서 4%로 0.5%p 각각 인상된다.

매달 원리금 수령을 원하는 가입자를 위한 ‘행복knowhow연금예금’ 역시 0.9%p 인상돼 1년 만기 기본금리는 최고 연 2.8%로 변경된다. 중도해지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3·6·9 정기예금(1년제 상품)’은 기본금리가 최대 0.85%p 인상된 연 2.8%로 올라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을 신속하게 반영, 자산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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