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약 5만대 계약 물량이 쏟아진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쌍용차 임직원들은 여름 휴가를 반납하는 등 총력 생산에 나섰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 기간 중 주말 특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해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고객 출고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 특근을 단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쌍용차는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5만대에 이르는 토레스 계약 물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여름 휴가 기간에 특근을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쌍용자동차를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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