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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수주…공사비만 5000여억원

입력 2022-08-01 10:35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 = 포스코건설 제공)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 = 포스코건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아파트 18개동 154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가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 1조 3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40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한 주 앞서 개최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1992년 준공하여 올해로 30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9개동 106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9개동 1197가구로 만드는 공사다. 공사비는 3256억원이다.

지난 3월 수주한 2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6개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등 리모델링 업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가구),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가구), 송파 잠실현대(386가구),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가구)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어 연이은 수주가 기대된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 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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