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연예

방향 튼 초강력 태풍 힌남노…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입력 2022-08-31 15:32

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초속 54m 이상의 바람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초강력은 태풍의 강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최대 풍속 초속 54m를 넘는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건물이 붕괴될 정도의 강력한 위력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서남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태풍은 9월2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방향으로 틀어 북북서쪽으로 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9월5일 오전 9시 초강력에서 매우강으로 다소 약해진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강력에서 매우강으로 한단계 세력이 약해졌더라도 초속 44~53m의 강한 바람을 여전히 동반한다.

이후 진행방향은 유동성이다. 태풍이 어디로 갈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반도 서쪽에 있는 티베트 고기압의 강도에 따라 태풍의 경로가 중국 쪽으로 서진할 수도 있고, 더 북상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 또는 일본을 관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