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힌남노는 4일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초강력 태풍으로 강해진다. 초강력은 태풍의 강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최대 풍속 초속 54m를 넘는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건물이 붕괴될 정도의 위력이다.
이어 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진행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도는 초강력에서 매우강으로 떨어진다. 그래도 초속 44~53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약 90㎞ 해상까지 진출한 힌남노는 '강'으로 세력이 주춤해진 뒤 독도 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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