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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 울산중구B-04 시공사 선정…48개동 3885가구

입력 2023-05-01 12:32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울산중구B-04)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중구B-04 조감도. (사진 = 삼성현대사업단 제공)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울산중구B-04)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중구B-04 조감도. (사진 = 삼성현대사업단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울산중구B-04)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5420억원으로 양사 지분율은 각 50%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10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향후 21개의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중구B-04 사업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는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동별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 다양한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또 삼성현대사업단의 차별화된 층간소음 저감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적용해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규모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계획으로, 총 길이 420m의 스카이 커뮤니티, 입주민 삶의 활력을 위한 스포츠 커뮤니티,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이웃과의 교류를 위한 힐링 커뮤니티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삼성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울산중구B-04 프로젝트를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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