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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1인으로 외식사업 가능 '먼키오더스' 출시

입력 2023-07-14 08:53

원클릭으로 주문, 홍보, 단골관리까지

먼키, 1인으로 외식사업 가능 '먼키오더스'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직원을 쓰지 않는 1인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2018 3987000명에서 지난해 4267000명으로 28만명 늘었다. 지난 5(2017~2022)간 최저임금이 41.6% 오르는 등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때문이다.

특히 외식업계는 갈수록 구인난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음식·서비스직의 미충원 인원은 1 5000명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8000(53.3%) 늘어난 규모로, 조사 대상 34개 직종 중 가장 높은 미충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업무 강도와 유연하지 못한 근무시간이 구인난의 주요 원인으로 외식업계는 보고 있다.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 여기에 외식물가 상승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먼키가 최근 출시한 디지털 외식솔루션 먼키오더스는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외식업 디지털 운영 솔루션이다. 지난 3년간 먼키 6개 지점 130여 개 식당에서 운영한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반 외식업소에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먼키오더스는 '단골 관리'에 장점이 있다. 디지털화된 CRM 데이터를 이용해 먼키쿠폰, 먼키캐시를 원하는 타깃에 원클릭으로 발송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자동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마라요리전문점 마라왕레오를 운영 중인 손형석 대표는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1인 소자본창업을 염두해 두고 있어서, 키오스크가 필수였다”라며 “먼키오더스는 인수한 가게의 기존 포스와 키오스크가 연동되고 매출분석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돼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말했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앞으로의 외식업은 1인 사장이 살아남는 시장이 될 것이고, 먼키오더스는 고용과 경영관리 부담을 줄여 사업자가 본연의 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먼키오더스로 매장운영의 효율성과 매출을 높여 외식업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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