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의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사업 확장 공동 지원에 합의

INCBE는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활용을 위해 기술적 혁신을 추진한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전략에 따라 북부 항구 도시 하이파(Haifa) 시 정부가 지난해 설립한 기관이다. 해양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과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MOU 체결식은 이스라엘 정부가 블루 이코노미와 블루테크(Blue Tech)의 혁신 수도로 선포한 하이파 시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됐다.
빅뱅엔젤스와 INCBE는 이번 협약에서 양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개발과 시장 진출, 투자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혁신 기술 개발과 벤처 기업 육성을 목표로 각 국의 시장 전문가로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 스타트업들이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록 하겠다“고 말했다.
빅뱅엔젤스는 지난 2012년 창업 이후 12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온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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