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주의"

수도권기상청은 "수도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25일까지 인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고 전망했다. 이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1도)과 비슷하겠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점차 높아져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24도, 동구·미추홀구·연수구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30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29도, 옹진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 달라"며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뿐만 아니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