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녹’ 팬클럽, 십시일반 모금→재해구호협회 기부 “모범 팬문화 동참”

에녹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으며,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수재민 주거 지원 등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자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앞서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등 기부 소식을 알려온 트롯 선배 팬덤들의 뒤를 이은 이번 에녹 팬카페의 행보는 아름다운 팬문화의 모범 활동으로 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에서 트로트까지 한계 없는 도전으로 장르를 넓힌 에녹은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무대에서도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여 '뮤.트(뮤지컬트롯) 창시자’로 거듭나며 TOP7 진출과 함께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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