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서울은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주간 서울(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두 편씩 확대 운항한다.
도쿄, 오사카 등의 대도시가 아닌 일본 지방 소도시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다.
이번 증편은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오후 4시40분 다카마쓰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오후 5시30분에 출발, 오후7시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기존의 오전편에 오후 운항편이 추가되면서 승객들의 여행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 노선은 작년 운항을 재개한 뒤 지금까지 평균 85%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미 만석이 된 날짜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방도시 노선을 매일 하루 두 편 운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증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