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라벨 속 QR코드 찍어보니 전세사기 예방 퀴즈가?
제품 라벨 활용해 전세사기 예방·멸종위기 동물 보호 등 사회문제 해결 위한 메시지 전해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는 자사 대표 제품인 ‘잎새주’ 후면 라벨을 활용해 ‘전세사기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월 말부터 60만 여병의 ‘잎새주’ 제품 뒷면에 전세사기 예방 홍보 라벨을 부착해 공급하고 있다. 라벨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전세사기 예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전세사기 예방 및 해결책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세 계약 등 관련 경험이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남경찰청과 함께한 보해의 이번 캠페인은 퀴즈를 풀고 지인에게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잎새주 후면의 QR코드는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소비자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체로써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곧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는 QR코드가 부착된 잎새주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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