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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컴퓨팅 속 고흐의 재탄생 : ‘유어스, 빈센트' XR 미술전시

입력 2023-09-08 15:41

9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공간 컴퓨팅 속 고흐의 재탄생 : ‘유어스, 빈센트' XR 미술전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플랫폼 '트윈월드'를 운영 중인 ‘더블미’가 ‘유어스, 빈센트' XR 미술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더블미는 공간컴퓨팅 메타버스 선도기업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현실의 토대 위에 구축하고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전시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재해석한 이번 더 케이브 기획 전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더블미의 XR 전시 공간인 서울 ‘더 케이브’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복제나 재현을 넘어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고흐의 예술적 진화를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각 체험 존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명작을 새롭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관람객들은 MR 콘텐츠 디바이스인 '메타 퀘스트 프로'를 이용해 전시를 다차원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고흐의 2D 명작들이 3D 환경으로 생생하게 구현된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 작품 속의 소품을 움직여 볼 수도 있다. 가상의 전시 패널로 작품의 배경 정보를 탐색하거나, 반 고흐의 꽃으로 만든 큐브를 활용해 심리테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반 고흐의 많은 편지를 분석하여, 기존의 도슨트 가이드 대신 AI로 생성한 목소리 구현으로 반고흐에게 직접 듣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통해 반 고흐의 열정, 고뇌와 희망이 뒤섞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모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경험그룹 김은후 이사는 “더 케이브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 파인아트를 체험하기 위한 융합 예술, 전시, 살롱, XR 공모전 등 다양한 XR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블미가 개최하는 ‘유어스, 빈센트' 전시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예매는 더 케이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선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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