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과 싸우는 미순씨의 일상회복과 소방히어로 응원하기

(재)베스티안재단과 티몬은 지난해 3월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후 화상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화상환자 복지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한 티몬의 참여형 사회공헌 ‘소셜기부’를 매 분기 진행해오고 있다.
금번 캠페인 모금액이 지원될 대상자 중 한 명인 미순씨는 유난히 추웠던 날,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불을 켜다 옷에 불씨가 옮겨붙었고, 결국 몸통, 팔, 얼굴 등 전신에 2-3도의 큰 화상 상처가 남았다. 현재 드레싱 치료만 받으며 버티고 있는 미순씨는 회복을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의료비 부담에 수술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불의의 화상 사고를 당한 경우 치료를 위한 비급여 항목이 많아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는데, 저소득층 환자일수록 부담이 더해져 지원이 절실하다.
고객들은 티몬 소셜기부를 통해 2,000원부터 14,900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14,900원 기부자들에게는 8명의 현직 소방관 가족들이 참여한 2024 S.A.V.E.캘린더를 증정한다. 판매 수익금의 50%는 소방관분들의 요청에 따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소방관의 복지향상기금으로 사용된다.
S.A.V.E캠페인(‘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은 (재)베스티안재단과 대한민국 소방청이 함께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소방히어로들을 응원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6년 간 약 1억 5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이 중 약 7,400만 원은 52명의 소방히어로 및 가족들의 복지향상기금 사용되었고, 약 8,200만 원은 저소득 화상환자 36명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희망을 전달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올해도 티몬과 함께 소방관과 화상환자를 돕는 S.A.V.E.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티몬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언제나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소방관분들의 안녕과 화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미순씨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저소득층 아동‧긴급 재난 대응에 함께하고 있다.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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