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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시행

입력 2024-02-01 15:32

신한은행,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시행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바 있다.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973억원, 1,094억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향후 정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자 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익월 추가 캐시백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금융지원’ 이자 캐시백은 대상고객 통지 후 대출금 원리금 납부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이와 관련한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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