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전체 ETF시장이 121.1조원에서 124.5조원으로 3.4조원 증가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증가 분의 약 56%에 해당한다.
KODEX의 1월 순자산 증가는 국내 증시의 하락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증시 방향성에 대해 판단을 유보한 투자자들과 증시 하락을 투자 기회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각각 파킹형과 주식형 상품으로 몰리며 순자산 증가 상위 TOP5에 관련 상품들이 함께 등장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올해 역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선거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중국 경기침체 우려 등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 여전히 많다”며 “ETF투자자들이 KODEX의 국내외 지수형, 채권형, 파킹형 ETF 등을 활용해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yj0928@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