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시저스플랜 최용환 대표는 하야시시저스(대표: 하야시 노부야키)와 함께 대한민국 헤어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가위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나슬루(Manaslu)는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산 봉우리로서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용환 대표와 하야시 노부야키는 이번 가위를 런칭하며, 영혼 즉 혼신을 다해 제작한 가위를 한국에 있는 헤어 디자이너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에서 이 이름을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는 시저스플랜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스타, 블로그 등을 통해서 추가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야시시저스는 처음 성능이 오랜 기간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야시 대표는 과거 하야시시저스 가위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한 기계를 개발했고, 20명의 헤어 디자이너에게 한 달에 20일 동안 그 가위를 사용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3년 동안 가위 수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현대 명장(Modern Master Craftsman)으로 후생노동성(Minister of Health, Labor and Welfare)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재 하야시시저스는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가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 근접한 가위인 ‘HYS-MAX 67’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시저스플랜의 최용환 대표는 “이번 블런트(Blunt)와 틴닝(Thining) 가위는 예민한 디자이너도 만족할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가위로서 하야시시저스 명성에 걸맞게 국내에서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