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마라톤은 10㎞와 5㎞ 총 2개 코스로 운영했다. 10㎞ 코스는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며, 5㎞는 여의하류 IC 교차로를 반환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당일 현장에는 참여자 중 20~30대 참가자의 비중이 높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지구런은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eace Racer’라는 부제로 현재 평화의 유산을 기념하는 마라톤 행사다. 이날 행사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초청해 쌀 500포대, 홍삼 50박스(약 800만 원 상당) 기부 물품을 후원했다.

그 외에도 피니쉬 보컬 축가 공연과 다양한 무대 행사와, 룰렛 이벤트, 팝업 부스, 타투 스티커와 평화 메시지 카드 작성 등 피스레이서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마라톤을 후원하는 업체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농심, 질경이, 이퀄리브, 레드불, 삼대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러너들에게 전달했다.
지구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평화를 염원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피스레이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이어 나가고, 더 나아진 행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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