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적용한 추석 선물 세트 눈길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년 명절마다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올해는 친환경 포장을 강조한 선물 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뉴온의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친환경 표지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알로에지로 만든 종이박스로 포장했다. 알로에지는 폐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재생펄프가 배합된 친환경종이에 알로에 분말을 혼합하여 제작한 종이다. 종이 가공 과정에서 폐기되는 부산물을 재사용하며, 저염소 표백펄프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뉴온은 대표 제품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와 트리플 초임계 식물성 rTG 오메가 3, 뷰네핏 저분자 콜라겐 등 제품 8종을 친환경 알로에지로 만든 선물박스로 포장하고 있다.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에키네시아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흡수가 빠른 액상 앰플 제형이라 하루 1병으로 면역력을 챙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추석 선물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 품목에 친환경 트렌드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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