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03(화)

언어폭력 근절 문화 정착 공로 인정

 제1회 ‘2024 언어폭력 없는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풀무원 유원무 준법지원실장(사진 첫번째 줄 왼쪽 일곱번째)이 산업정책연구원(IPS) 조동성 이사장(사진 첫번째 줄 왼쪽 여섯번째) 및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대표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2024 언어폭력 없는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풀무원 유원무 준법지원실장(사진 첫번째 줄 왼쪽 일곱번째)이 산업정책연구원(IPS) 조동성 이사장(사진 첫번째 줄 왼쪽 여섯번째) 및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대표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윤경ESG포럼이 주관한 ‘2024 언어폭력 없는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풀무원을 포함한 풀무원 11개 법인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주사인 ㈜풀무원은 인증뿐 아니라 인증 평가에 참여한 민간기업 중 최고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풀무원 자회사 및 관계사 등 10개 법인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풀무원 11개 법인은 ㈜풀무원, 풀무원식품㈜ , ㈜푸드머스, ㈜씨디스어소시에이츠, 풀무원아이엔㈜,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녹즙,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다논㈜, 풀무원샘물㈜, ㈜올가홀푸드이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이다. 매년 윤경CEO서약식을 열어 윤리경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만들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5월 열린 윤경ESG포럼에서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윤경CEO 서약식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언어폭력 없는 인증제도’가 수립되었다. 인증을 받은 기업 중에서 우수한 실천 사례를 보유하거나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한 기업 또는 기관에는 상을 수여한다.

풀무원은 우수한 언어폭력 근절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풀무원 11개 법인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지주사인 ㈜풀무원이 인증 평가에 참여한 민간기업 중 최고상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은 언어폭력의 기준과 위험성,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바른마음레터’도 발행하고 있다. 언어폭력이 없는 팀 추천 및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는 언어폭력 예방 수칙을 시각화한 포스터를 제작해 매장에 부착하기도 했다. ‘언어폭력 금지’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도 제작해 사내 게시판에 게재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조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풀무원 유원무 준법지원실장은 “이번 인증과 수상은 풀무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언어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언어폭력 예방에 함께 참여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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