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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디저트39…이번에는 몽골

입력 2024-11-29 14:30

세계로 뻗어나가는 디저트39…이번에는 몽골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디저트39가 필리핀과 미국에 이어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는 몽골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저트39는 몽골의 중견기업 블루몬(BLUEMON)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블루몬은 몽골 내에서 패션, 부동산, 식음료 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나이키, 컨버스,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자리한 고급 상업시설 개발과 관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인구의 약 47%가 거주하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다. 2019년 기준, 몽골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이하로, 디저트39는 젊고 역동적인 소비층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특히 몽골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하기에도 유리하다.

이번 몽골 진출은 디저트39가 K-디저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며, 연이어 2호점과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저트39는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알리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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