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저트39는 몽골의 중견기업 블루몬(BLUEMON)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블루몬은 몽골 내에서 패션, 부동산, 식음료 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나이키, 컨버스,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자리한 고급 상업시설 개발과 관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인구의 약 47%가 거주하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다. 2019년 기준, 몽골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이하로, 디저트39는 젊고 역동적인 소비층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특히 몽골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하기에도 유리하다.
이번 몽골 진출은 디저트39가 K-디저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며, 연이어 2호점과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저트39는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알리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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