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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판다, 판결문만 올리면 비대면 채권 추심 지원

입력 2025-01-15 10:25

끝까지판다, 판결문만 올리면 비대면 채권 추심 지원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법무법인 소울이 판결문만 올리면 변호사가 채권 추심 업무를 제공하는 비대면 법률 서비스 플랫폼 '끝까지판다'로 채권 회수율을 높이면서 불법 채권추심 피해도 방지한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사기죄나 채무 불이행 등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속아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람이 상대방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불법 추심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채권추심자가 채무자나 그 관계인에게 반복적으로 또는 야간에 연락을 하거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할 경우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채무자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대신 변제 요구를 하거나, 혼인이나 장례와 같은 채무자가 채권추심에 응하기 곤란한 사정을 이용해 채무자나 관계인에게 변제 요구를 공개적으로 해서도 안 된다.

끝까지판다는 이처럼 채권자들이 불법 채권추심 우려 없이 효과적으로 채권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지급명령, 위자료판결, 재산분할판결, 불법행위손해배상판결 등 확정 판결문을 플랫폼에 올리기만 하면 별도의 추심업체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문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변호사들이 직접 채권관리자이자 법률대리인이 되어 다수당사자, 연대채무자 등 복잡한 권리관계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계, 동시 이행항변 등 복잡한 판결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및 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채무 이행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압류 및 소송경험을 바탕으로 판결문을 분석한 뒤 3개월마다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해 맞춤형 추심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주거래통장압류 등 효과적인 추심 절차를 통해 채권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합법적인 채권추심절차를 통하여 채권자와 채무자의 권리를 모두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목 법무법인 소울 대표변호사는 "주거래은행 추정 정보를 바탕으로 채무자의 통장을 압류하자 채권자에게 연락이 와 합의를 한 사례도 있다"며 "지난 3년간 의뢰받은 채권 55억원 중 17억원(30.91%)을 회수하는데 성공해 기존 신용정보 업체의 회수율(20%대) 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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