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초대형 산불은 축구장 약 6만3000개, 서울 면적의 약 75%에 해당하는 4만 5157ha 피해면적과 3986동의 주택 소실,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 3만7000여 명 대피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환경기술사회는 모아진 성금을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이번 산불피해 지자체의 재난 복구 시 ‘재난 폐기물처리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재난 폐기물 발생량 예측, 수집·운반 계획, 임시 적환장 운영계획과 최종처리 계획 및 재난 폐기물 운반 시 작업자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재난 폐기물에 묻어있는 유해 성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기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기술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기술사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술 재능기부 및 물품 후원과 국가적 재난 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해 9월 ‘소아암NGO한빛’과 MOU를 체결해 각종 행사에 물품을 후원했다. 지난 연말연시에는 소아암 환아들의 보건위생을 위해 소아암 환아들이 신촌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 시 임시로 묵는 한빛하우스내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연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