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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15:58  |  국내대학

전북대,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디지털 기반 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구축 공간 XR실습실&AI서버실 개소식 [전북대 제공]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구축 공간 XR실습실&AI서버실 개소식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일,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식을 열고 해당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관련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두 시설의 출범을 축하하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교육혁신을 향한 전북대의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로 문을 연 XR실습실은 VR과 AR,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장비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습 환경 속에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AI서버실은 고성능 GPU 서버와 대용량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 학습·연구가 가능한 인프라로 구축됐다. 전북대는 이 공간을 통해 재학생과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XR과 AI는 교육,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 개소를 계기로 전북대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찬 단장은 “두 실습 공간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습 중심의 학습 경험을, 연구자들에게는 고도화된 기술 연구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는 XR실습실과 AI서버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용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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