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구축 공간 XR실습실&AI서버실 개소식 [전북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1434404729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일,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식을 열고 해당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관련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두 시설의 출범을 축하하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교육혁신을 향한 전북대의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로 문을 연 XR실습실은 VR과 AR,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장비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습 환경 속에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AI서버실은 고성능 GPU 서버와 대용량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 학습·연구가 가능한 인프라로 구축됐다. 전북대는 이 공간을 통해 재학생과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XR과 AI는 교육,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 개소를 계기로 전북대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찬 단장은 “두 실습 공간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습 중심의 학습 경험을, 연구자들에게는 고도화된 기술 연구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는 XR실습실과 AI서버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용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