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610122105794d2326fc69c1451642.jpg&nmt=30)
준공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지범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성균나노팹센터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첨단 반도체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사업(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등 여러 국가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성균나노팹센터를 출범시키고, 반도체 공정실과 실험·측정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구축해 고급 인재 육성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성균나노팹센터는 앞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교과과정은 물론,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연구도 지원하며 교육과 연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유지범 총장은 “이번 클린룸 준공을 계기로 성균관대가 글로벌 반도체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