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사는 관내 사고사망자 발생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특별대책으로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건물관리업 사고사망 주요 위험요인인 사다리 작업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전년도 재해 다발 지역 및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선정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현장을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 이동식사다리 보유현황, 사용목적 등 현황조사와 사다리 작업 안전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다리 작업 시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독려하는 ‘사다리 N 안전모’ 캠페인에 현장의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신수환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최근 5년간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떨어짐 사고로 인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떨어짐 사고의 주요 기인물인 이동식 사다리를 사용하는 작업 시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적극 유도해 관내 중대재해 감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