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유엔환경계획(UNEP) 및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NRERI-MoNRE) 천연자원환경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워크숍에서 홍 회장은 첫날 ‘2030 서울시의 대기오염 저감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이고 근거 기반의 정책 결정으로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SEAN-한국 협력기금(AKCF) 이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ASEAN을 위한 청정대기(CAS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고위급 워크숍에는 라오스의 4개 주요 부처인 농림부, 에너지광산부, 천연자원환경부, 공공사업교통부가 참여해 대기오염 문제의 다차원적 성격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부처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특히 UNESCAP 지역 대기오염 대응 프로그램 이행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청정 에너지 전환, 환경 모니터링 및 규제,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 데이터 수집 및 디지털 데이터 분석을 위한 ICT 기술 통합 등 다양한 대기질 관리 분야를 논의했다.
향후 다양한 부처의 관점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잠재적 갈등을 해결하며, 지역 목표와 부합하는 통합 국가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