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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0:58  |  금융·증권

증권주 ‘신고가’ 속출…미래에셋·삼성증권 5%↑강세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보다 7.82% 오른 1만17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1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삼성증권은 5.01% 상승한 5만2400원을 기록했고 한때 신고가인 5만2500원까지 올랐다. 키움증권(5.66%), NH투자증권(3.45%)도 급등 중이다.

증권주의 동반 강세는 증권주가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는 데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 제도화를 발표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올해 들어(전날 종가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주가가 35.36% 상승했고, 삼성증권도 15.91% 올랐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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