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문성욱 원장, 경기테크노파크 정진수 원장 [서강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09160102114d2326fc69c1451642.jpg&nmt=30)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강대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모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문성욱 원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정진수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에 합의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및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수료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미 판교캠퍼스를 거점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산업 맞춤형 교육 인프라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실천적인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성욱 원장은 “서강대의 기술경영 교육 역량과 경기테크노파크의 산업 지원 경험이 결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학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 정진수 원장도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 기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강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