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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 분야 ‘최우수’ 평가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9 14:49

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바이오헬스와 차세대디스플레이 두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두 분야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단국대는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과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주도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국대는 해당 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은 지자체 참여형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이번에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두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총 240억 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 중 인센티브 지원은 28억 5천만 원에 이른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단국대를 중심으로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공동으로 ‘ONE-Bio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학사, 교과, 비교과를 연계한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794건의 융합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등 대학 간 학사 행정의 공동화 체계를 실현하며 교육 혁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은 단국대를 주관으로 경희대, 한서대, 호서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남도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NEXT-U 교육모델’을 중심에 두고 짧은 사업 기간 내에도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 수요 반영 커리큘럼을 빠르게 구축하며 주목을 받았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첨단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특화된 교육과정을 일관되게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학문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배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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