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관광대학원 전시컨벤션산업전공의 ‘성과교류회 및 오사카 엑스포 현장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0450600671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시컨벤션 분야 전공 재학생과 교수진, 전시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일정 중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한일 전시·관광산업 성과교류회 및 관광경영 프로그램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릿슈메이칸대 이바라키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세종대 김유신 석사 연구원이 ‘XR 영화 관람객의 IT 경험적 가치 연구’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교토 국제회의 컨벤션센터를 견학한 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을 찾아 대형 국제행사의 전시 콘텐츠 구성 방식과 운영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 전시공간의 스마트 기술 활용, 친환경 설계, 국가별 스토리텔링 기획 사례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돼 참가자들에게 실무적 관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세종대를 비롯한 참여기관은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 전시산업의 방향성과 미래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오사카 엑스포가 제시한 미래지향적 주제 구성은 이번 사업의 목표인 ‘디지털융합형 전시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맞물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책임연구자인 조미혜 교수는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전시산업의 디지털화 및 국제적 협력 방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시무역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