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봉사활동 [한영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1101704256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봉사에는 동아리 회원 50명과 졸업생 모임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만덕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받은 청소도구를 활용해 해변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잇는 참여 구조로 주목받았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봉사 형태는 대학 내 동문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기반이 됐다.
오재석 동아리 회장은 “깨끗해진 해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졸업생 강동일 씨는 “졸업 후에도 재학생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고마운 물’은 여수의 뜻인 ‘고운 물’과 마중물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매달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졸업생들로 구성된 ‘고마운 물 플러스’는 동아리 출신의 연속성을 지닌 별도 모임으로, 재학생과의 연대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장 노재현 교수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동문 모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두 조직의 협력은 지역 복지 수요에 응답할 수 있는 실천적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