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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4개국 외국인 유학생 135명 맞이해 환영식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9 17:49

참석자 단체사진 [삼육대 제공]
참석자 단체사진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식 환영행사를 열었다.

삼육대는 지난달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1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신입생들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등 15개 학과에 총 135명으로, 출신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4개국에 이른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삼육대 공동체의 일원으로 새로운 학업을 시작하게 됐다.

행사는 교내 밴드 동아리 ‘클래시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고, 제해종 총장과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이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네팔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선보인 민속춤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기념품 추첨과 웰컴키트 증정이 이뤄졌으며, 환영 만찬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학업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전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육대는 여러분의 새로운 집이며, 교수진과 직원, 그리고 동료 학생들이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이 여정이 배움과 우정, 그리고 축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국 출신 물리치료학과 1학년 왕쯔루이 학생은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환영식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삼육대에는 학부생 187명, 대학원생 181명, 한국어학당 수강생 159명 등 총 5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33개국에서 모여 재학 중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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