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2203억원 소각 등 적극적 주주환원 나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99% 오른 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1만2840원(8.08%)까지 상승하며 전 거래일에 이어 연속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권 주자들이 주주 충실 의무 도입 등 상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밸류업 공시 후 이달까지 2203억원 규모, 총 2750만주(우선주 250만주 포함)를 소각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