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글로벌대학

동국대-남양주시, 지·산·학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14 09:04

지난 13일(화) 오후 3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동국대학교-남양주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광덕 남양주시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동국대 제공]
지난 13일(화) 오후 3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동국대학교-남양주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광덕 남양주시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동국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국대학교와 남양주시가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국대는 지난 13일 오후, 남양주시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연구개발(R&D)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향후 양 기관은 바이오와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인력 교육,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이해원 의료원장, 성정석 BMC 부총장,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이경 약학대학장, 유한림 행정처장 등 대학 측 주요 인사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김상수 도시국장 겸 미래도시추진단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남양주시와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는 바이오, 생명과학, 의약학, 그리고 1천 병상 규모의 양·한방 병원까지 집적돼 있어 지산학 협력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인력은 대학이, 기술 개발은 산업체가, 산업 성장은 도시가 이끄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 역시 “경기 북부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R&D 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남양주시가 미래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