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안전

“온종일 산재예방” 고용부 창원지청-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케이조선과 ‘올 세이프 데이’ 실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5-15 13:57

케이조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외국인 VR 체험교육 등 실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14일 케이조선과 함께 올 세이프 데이(All Safe Day)를 진행했다./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14일 케이조선과 함께 올 세이프 데이(All Safe Day)를 진행했다./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14일 케이조선과 함께 올 세이프 데이(All Safe Day)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세이프 데이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안전표지 부착, 온열질환 예방 전파, 외국인 근로자 VR 안전보건체험교육을 하루 동안 집중 실시하는 행사다.

해당 행사는 4월 초 케이조선에서 발생한 잠재적 중대재해(사고부상 2명)와 관련해, 최근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조선업 사업장에 안전 최우선 분위기 조성 및 중대재해 경각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불황기에 이탈한 숙련공들의 자리를 안전의식이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체하고 있는 현황도 고려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경남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주요 국적별 언어가 담긴 위험표지 스티커북과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케이조선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제작된 VR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영봉 고용부 창원지청장은 “경상남도를 움직이는 경제의 큰 축, 조선업에 대한 안전보건 활동은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김종길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고용부와 공단은 조선업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조선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