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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소방행정학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활동 지원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20 15:12

[호남대 제공]
[호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소속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17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에서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행정학과 재학생인 김홍수(4학년), 강준서(3학년), 김시원·김태민(2학년), 오하민·장민석(1학년) 등과 함께 김용철 교수가 동행했다. 이들은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에 공식 출동 명령이 내려지기 전, 자체 판단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현장에 자발적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이들은 광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지원, 통제구역 출입통제, 진출입 소방차량 확인 및 등록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활동과 지휘본부 운영을 보조했다. 특히 화재로 인한 구조물 붕괴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으며,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식사와 음료를 배급하는 등 현장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현장 대응을 총괄한 김용철 교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은 평소 광산소방서와 함께한 정기 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우리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이번 화재 현장을 포함해 2022년 논산시 풍수해 복구, 2024년 제주항공기 사고, 2025년 의성군 산불 복구 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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