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117033604377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선정으로 청주대는 향후 8년간 과기정통부로부터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의 대응 투자도 더해져,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SW 기반 융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청주대는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총 7개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교생 대상의 SW 기초 및 AI 활용 교양 필수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데이터사이언스 등 실습 중심의 전공 심화 교육,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융합 트랙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오픈소스 SW 기반 실습 확대, 기업 주도형 산학 프로젝트 전면 도입,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디지털 소외 계층 대상 AI 교육 등도 추진된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공과대학을 리모델링하고, 전 계열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과 이수 체계 개편,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 확대, ‘자람 학기제’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바이오 AI, AI 반도체, 스마트 제조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산업 밀착형 융합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청주·진천·증평 산업단지 등과도 긴밀한 연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체와 공동 연구개발, 캡스톤디자인 연계 교육 등 현장 수요에 대응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함께 혁신을 설계하고, 충북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히며, “AI·SW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는 미래를, 지역에는 활력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함께하는 개방형 협력 체계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SW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청주대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