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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KT 스포츠, 현장 기반 스포츠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22 16:09

[경희대 제공]
[경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희대학교가 KT 스포츠와 손잡고 현장 중심의 스포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수원 kt wiz park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육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과 KT 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희대 측에서는 김진상 총장,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김도균 대외협력처장이, KT 스포츠 측에서는 나도현 야구단장,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강신혁 마케팅센터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경희대가 보유한 체육과학 및 스포츠 기술 관련 이론과 교육 체계에, 프로구단이 보유한 실전 경험과 데이터를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직무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현장실습 기회 확대, 지역 기반 ESG 경영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경희대 체육대학원이 운영하는 ‘스포츠 DNA+’ 프로그램을 통해 퓨처스 마케터 양성과 전략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단의 선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진상 총장은 “경희대와 KT 스포츠는 성장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호식 대표이사는 “경희대 체육대학의 연구력이 구단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트레이너 인턴십, 지역사회 마케팅 활동 등 실질적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기념해 열린 ‘경희인의 날’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박병준 총학생회장(국제캠퍼스)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으며, 경희대 구성원 300여 명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응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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