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파이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경험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파이)는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사야할지 잘 모를 때에도 질문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필요한 특정 제품 검색 외에도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은 실생활 밀착형, 탐색 중심 수요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주요 기능은 크게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에 최적화된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 등이다.
이광호 CJ제일제당 플랫폼담당은 “CJ더마켓을 찾는 고객들이 파이라는 새로운 탐색 경험을 통해 만족감과 더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의 고도화 등을 통해 식품 전문몰로서 플랫폼을 보다 강화해 나가며 고객 만족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