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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웹케시, 이재명 2차 추경 ‘지역화폐 확대’ 논의 수혜…지역화폐 플랫폼 핵심 기술 공급사

구성훈 기자 증권팀

입력 2025-06-09 10:54

[특징주] 웹케시, 이재명 2차 추경 ‘지역화폐 확대’ 논의 수혜…지역화폐 플랫폼 핵심 기술 공급사
[비욘드포스트 증권팀 구성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주재하며,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본격 논의하는 가운데,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지역화폐 확대가 다시 부각되면서 웹케시가 관련 수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웹케시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국민 대상 1인당 25만 원 수준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이 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운영 솔루션을 보유한 웹케시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웹케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간편결제 및 브랜드 상품권 등을 아우르는 지역화폐 종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계열사 비즈플레이와 쿠콘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에 출연하여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결원은 전국 지자체의 지역화폐 시스템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 제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등의 운영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웹케시는 실질적인 지역화폐 플랫폼 핵심 기술 공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웹케시는 이미 서울시 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된 경험이 있으며, 최근 진행된 수천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운영사업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이번 정부의 추경 확대 정책과 맞물려 향후 전국 단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 증권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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