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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경신...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 마이크론 3.67%↑ 반도체주 일제히 급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17 05:51

테슬라 1.17%, 메타 2.9% 등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라...국제유가, 하락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이란이 미국에 휴전 협상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자료=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NAVER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자료=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NAVER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2% 상승 마감했다. 시총도 3조5200억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5610억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67%, 대만 TSMC 2.17%, ARM은 4.8%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 주가가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테슬라는 1.17% 올랐고 애플과 MS는 각 각 1%, 0.88% 상승 마감했다. 메타는 2.92%, 아마존 1.89%, 구글 1.17% 각 각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3포인트(0.75%) 상승한 4만2515.0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4.39포인트(1.52%) 상승한 1만9701.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이 미국에 휴전 협상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에 휴전 협상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 급등세도 진정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1.21달러(1.66%) 내린 배럴당 71.7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일 대비 1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3.23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중동 분쟁과 함께 17~18일 열리는 美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현재 연 4.25~4.5%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을 99.8% 반영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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